DataScape sense prototype 2019

ZER01NE DAY 2019

sound using the data of performers’ movements played by a new form of instrument called the “DataScape sense prototype”. Eight megaphones with sensors are positioned around the head of the performer to collect data in the changes of the surrounding. The distance between objects and the performer is measured using hacked lidar sensors, which are also found in autonomous vehicles and robot vacuum cleaners. The collected data are sent out in real time and played as soundscape audio, resembling tidal waves.

일상의 풍경을 레코딩하거나 해킹한 디지털 센서들을 통해 그것들이 하나의 기표로 고정되지 않도록 사운드 조각의 형태로 출력해 내며, 물리 세계와 감각 세계, 그리고 디지털 데이터 사이를 매개해 왔다. “DataScape sense prototype"에서는 자율주행, 로봇청소기 등에 사용하는 라이다 센서를 해킹해 퍼포머와 주변 환경을 구성하는 사물들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다. 머리 주변에 360˚로 부착된 8개의 혼 스피커가 각자의 위치에서 받아들이는 환경 데이터의 변화를 리얼타임 사운드로 송출한다. 이 사운드는 혼 스피커를 착용한 퍼포머의 움직임에 따라 마치 파도처럼 밀려왔다 사라지는 사운드스케이프로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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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35E04-46D9-4001-91E1-75859647C696DataScape sense prototype 2019 / LiDAR sensor, Raspberry Pi, electronics, speaker, 3D printing, mixed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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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ssioned by
ZER01NE / Hyundai Motor

© HOONIDAKIM